한진중공업은 2일 오후 2시6분 현재 전일대비 5.34%(3500원) 오른 6만9100원에 거래되며 4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장중 7만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외국인 매수세가 지난 6월27일부터 3거래일 연속 지속되고 있으며 이날도 CS증권창구와 메릴린치 창구를 통해 '사자'가 유입되고 있다.
기관 매수세도 지난 6월12일부터 14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한진중공업에 대해 자산가치 상승과 2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6만5300원에서 8만11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조선 뿐만 아니라 건설 부문에서도 양호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각각 22.1%와 125.7% 증가한 7791억원과 763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