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최근 한 청각장애우의 '원더걸즈' '아이러니 춤' 동영상에 뜨거운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소리가 들리지 않지만 '원더걸스'의 '아이러니춤' 열심히 추는 청각장애우에게 네티즌들은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동영상은 자신을 청각장애인이라고 소개한 한 소녀가 거실에서 '원더걸스'의 춤을 훌륭하게 소화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지난 20일 '주블랙마누라'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한 소녀가 "저는 청각장애인인데도 춤추는 걸 무지 좋아합니다. 귀는 안 들리지만 그래도 따라춰본거에요. 잘 못추지만 그래도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사연과 함께 자신의 춤을 담긴 동영상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된 것이다.

청각장애우의 댄스 동영상은 인터넷에서 급속히 퍼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감동 스러운 춤사위 였다" "너무 감동이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훌륭하다"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며 격려했다.

이 동영상은 인터넷포털 검색어 랭킹에 '청각장애인 춤' '청각장애인' 등 상위권에 오르며 네티즌의 관심에 더욱 열기를 더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