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는 15일 "대통령과 언론의 대화가 대통령의 일방적 설명을 듣는 기자회견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토론회 연기를 요구했다.
기자협회는 보도자료에서 "긴급 연석회의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결과 68명 중 45명의 동의로 토론회 연기를 요구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기자협회는 "사회자 선정과 세션,개최시간 등 모든 것이 일방적으로 결정됐다.
대통령은 모두발언과 말미발언 시간까지 갖고 심지어 '정책건의'라는 순서마저 잡혀 있다"며 "토론의 내용과 형식을 정하는 과정에서 기자협회는 철저히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