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실적..코스닥 실적호전 기대株 줄줄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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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 실적 모멘텀이 부각된 종목들의 주가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주도주 교체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적 호전주 중심의 상승 흐름이 지속되면서 긍정적인 분석 등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10시28분 현재 가온미디어는 전날보다 900원(6.38%) 오른 1만5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달 말 실적호전 기대감에 상승 행진을 벌이던 주가가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2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다시 한번 힘을 받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신규거래선 확보 및 고부가 제품 비중 증가로 가온미디어의 2분기 실적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도 신기록 행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1만9000원으로 상향.
2분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네패스 역시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은데 이어 이날도 초반 부진을 털고 상승폭을 5%대로 늘려가고 있다.
지난 8일 키움증권이 2분기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점친데 이어 이날 JP모건증권도 매출과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호평했다.
JP모건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네패스의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BSi 역시 향후 2년간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투자증권은 SBSi의 올해와 내년 매출이 각각 17%와 2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환경이 우호적이어서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유효하다며 매수 의견을 신규로 제시.
이러한 긍정 평가 속에 SBSi는 전날보다 550원(4.55%) 오른 1만2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경창산업이 2009년까지 매출이 연평균 28% 성장할 것이란 평가에 8% 남짓 치솟았고, 삼영엠텍도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 선취매해야 한다는 분석 속에 4% 넘게 오르고 있다.
아모텍(6.8%)과 토필드(7.0%), 일간스포츠(2.8%) 등도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며 강세를 시현 중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은 "주도주의 조정과 소외주의 반등 등 시장에서 미묘한 변화가 관측되고 있다"면서 "주도주가 교체된다기 보다는 실적 모멘텀이 있는 종목들 중심으로 새로운 주도주가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이 여전히 실적 모멘텀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 전망이 좋은 개별 종목 중심의 접근이 아직도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주도주 교체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적 호전주 중심의 상승 흐름이 지속되면서 긍정적인 분석 등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10시28분 현재 가온미디어는 전날보다 900원(6.38%) 오른 1만5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달 말 실적호전 기대감에 상승 행진을 벌이던 주가가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2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다시 한번 힘을 받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신규거래선 확보 및 고부가 제품 비중 증가로 가온미디어의 2분기 실적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도 신기록 행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1만9000원으로 상향.
2분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네패스 역시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은데 이어 이날도 초반 부진을 털고 상승폭을 5%대로 늘려가고 있다.
지난 8일 키움증권이 2분기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점친데 이어 이날 JP모건증권도 매출과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호평했다.
JP모건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네패스의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BSi 역시 향후 2년간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투자증권은 SBSi의 올해와 내년 매출이 각각 17%와 2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환경이 우호적이어서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유효하다며 매수 의견을 신규로 제시.
이러한 긍정 평가 속에 SBSi는 전날보다 550원(4.55%) 오른 1만2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경창산업이 2009년까지 매출이 연평균 28% 성장할 것이란 평가에 8% 남짓 치솟았고, 삼영엠텍도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 선취매해야 한다는 분석 속에 4% 넘게 오르고 있다.
아모텍(6.8%)과 토필드(7.0%), 일간스포츠(2.8%) 등도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며 강세를 시현 중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은 "주도주의 조정과 소외주의 반등 등 시장에서 미묘한 변화가 관측되고 있다"면서 "주도주가 교체된다기 보다는 실적 모멘텀이 있는 종목들 중심으로 새로운 주도주가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이 여전히 실적 모멘텀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 전망이 좋은 개별 종목 중심의 접근이 아직도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