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웃도어웨어 1위 노스페이스의 독보적인 성장으로 자회사 골드윈코리아가 고성장을 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윈코리아는 국내 아웃도어웨어 시장에서 점유율 20.8%의 1위 업체이며, 5년간 매출액이 6.2배, 영업이익이 9.2배 규모로 성장했다고 윤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1분기 골드윈코리아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이익은 54억원으로 전년보다 65% 증가했으며, 이는 영원무역의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을 초과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원무역의 2007년 지분법평가이익을 360억원으로 당초 전망치 보다 20% 상향 조정했다.
이 중 골드윈코리아의 지분법평가이익은 224억원이라고 밝혔다.
윤 애널리스트는 올해 자회사 골드윈코리아의 지분법평가이익만으로도 영원무역의 연간 영업이익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