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2,23일 이틀간 '제16회 글로벌 TPM 생산혁신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의 TPM(전사적 생산 설비보전) 관련 전문가 및 기업인 35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TPM은 전사적으로 설비보전 업무에 참가해 설비의 고장 및 불량과 재해율을 떨어뜨려 기업의 체질을 변화시키자는 기업혁신운동이다. 1969년 일본 도요타의 자회사인 닛폰덴소에서 처음 시작했다.
일본 플랜트메인티넌스협회(JIPM)가 체계화시킨 TPM은 1987년 한국에 소개됐고 표준협회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이계형 한국표준협회장은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TPM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준협회는 첫날 성공적인 TPM 활동을 해온 센싸타테크놀러지스코리아(한국TPM대상)와 루셈(한국생산혁신대상)을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 또 박우동 풍산 동래공장 공장장,김만균 경기공업대학 교수,김수용 한국표준협회 수석전문위원 등이 한국경제신문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해외 TPM 성공사례 발표는 자동차 부품업체인 일본 아이신경금속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