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화인텍은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은 물론, 최근 LNG선 2척을 수주한 한진중공업에서도 보냉재를 수주했고, 일본 유니버셜 조선소와 중국 후동조선소에도 보냉재를 수출하는 등 장기 호황이 예상되는 세계 LNG선 시장의 LNG보냉재 부문 독점업체”라고 설명했다.
올해 화인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710억원과 268억원으로 각각 28%와 8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에는 투자를 늘려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용이 늘었지만 올해 이후 외형성장으로 인해 고정비 감소효과가 기대된다는 것.
내년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324억원과 429억원으로 22.7%와 59.8%의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조 센터장은 “화인텍이 조선업종 평균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조선기자재 분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