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태사비애가 개그맨 오지헌과 열애설이 돌면서 돌연 포털사이트에서 이슈가 됐다.

오지헌과 태사비애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것은 22일 오전. 이와 동시에 오지헌과 태사비애는 각종 검색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순위 1위를 달릴 정도로 비상한 관심을 끌어모았다.

계속된 기사들은 오지헌과 태사비애가 열애중이라는 기사와 아니라는 기사가 속속 계속돼 팬들은 도대체 누구말을 믿어야 하는 것이냐며 혼란스러워했다.

결국 태사비애는 개그맨 오지헌의 친구의 여자친구였는데 와전되어 오지헌과 사귀는것으로 오보가 났었던 것이고 이를 알게된 실제 남자친구가 당황해 하기도 했다고 보고가 되었다.

오지헌측은 태사비애의 소속사가 홍보를 위해 오지헌과의 열애설을 언론에 밝힌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보이기도 했다.

더욱이 결국 태사비애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개그맨 채경선은 이런 잘못된 열애설에 매우 기분이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사비애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는 채경선은 KBS ‘개그콘서트’에서 변기수와 함께 ‘원투차차차’ 코너에서 아무 말 하지 않고 몸짓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춤 선생으로 눈길을 모았다.

오보가 홍보전략이든 아니든 정확하지 않은 사실이 전파를 탐으로써 네티즌들과 당사자들 모두 당황스런 하루를 보내게 된 것이다.

최근들이 이런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뉴스엔 보도에 따르면 얼마전 열애사실을 인정한 한 가수는 “두사람의 만남인만큼 조용히 사귀고 싶었지만 상대방 측의 일방적인 공개로 마음이 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단정지을순 없지만 순간적인 흥미를 끌어모아 확 인기를 띄우는 것보다는 좀더 신중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방법이 아쉽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날 오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는 일명 춤을 잘 춘다는 '시계녀' '시계녀 동영상'이 검색어 상위 순위에 오르며 네티즌들은 이래저래 당황스런 하루를 보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