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과 경찰 첩자들의 세계를 다룬 '무간도'는 홍콩배우 량차오웨이(梁朝偉)와 류더화(劉德華)를 주연으로 내세워 히트한 화제작이다.
스콜세지 감독은 원작의 무대인 홍콩을 보스턴으로 옮기고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들을 기용했다.
영화는 죽은 뒤에야 정체성을 찾은 인물들의 성찰을 담아낸다.
주 경찰청은 암흑가의 보스인 코스텔로(잭 니컬슨)를 잡기 위해 조폭과 연관된 집안에서 태어난 경찰 빌리 코스티건(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을 코스텔로 조직에 위장 잠입시킨다.
코스텔로도 자신의 장학생 콜린 셜리번(맷 데이먼)를 경찰에 들여보낸다.
이들의 목숨을 건 정보전이 백미.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말 개봉돼 전국 관객 63만3900명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