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23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9.19 포인트(0.11%) 오른 1만8127.98로 오전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 등 외신에 따르면 지수는 개장 직후 1만8000대 초반으로 후퇴하기도 했으나 철강주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전일 급등에 대한 경계감으로 지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어드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관련주 등이 올랐고 부동산 등 내수주 일부도 강세를 탔다. 미즈호FG와 미쓰비시UFJ, 스미토모FG 등 대형은행주는 하락. POSCO는 1만2200원으로 보합을 기록했다.

1부시장 상승 종목은 909개, 하락종목은 666개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1조6073억엔, 거래량은 14억3314만주.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