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 현금 배당을 고려한 이론적인 현금 배당락 지수를 산출한 결과 코스피지수는 21.59포인트 하락한 1412.33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또 코스닥지수는 5.51포인트 떨어진 584.61인 것으로 추산됐다. 이론 배당락 지수는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현금 배당이 있을 것이라는 가정 아래 배당락 전일 종가에서 예상 배당수익률만큼 뺀 지수를 말한다.
따라서 코스피지수에 이론 배당락을 적용하면 전날 종가보다 21.59포인트 하락하는 게 맞지만 실제 이날 지수는 8.82포인트 떨어지는 데 그쳐 배당을 감안하면 지수는 12.7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계산된다.
이날 2.06포인트 상승으로 마감된 코스닥지수도 이론 배당락을 감안하면 상승폭이 7.57포인트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