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금액은 토지 건물 기계설비를 합쳐 총 109억원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콜마는 보브의 모든 판매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보브는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최대 소비시장인 서울 인근에 생산시설을 갖춰 효율성과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보브의 주력사업인 포인트 메이크업 분야 연구개발 능력도 높이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윤동한 한국콜마 대표는 "다음 달 모든 인수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이번 부천 공장 인수로 화장품 OEM 및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 전문기업 위치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