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GB 대용량 하드 탑재 … 멀티태스킹 성능도 우수

도시바코리아의 '코어2듀오 새틀라이트 A100'은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코어2듀오 노트북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 들어 현재까지 약 1만8000대가 판매됐다.

올해 도시바 모델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새틀라이트 A100'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도시바의'새틀라이트' 시리즈는 도시바의 노트북 서브 브랜드(새틀라이트,테크라,포테제,코스미오,리브레또) 중 컨슈머 시장을 타깃으로 한 대표적인 기종이다.

특히 '코어2듀오 새틀라이트 A100'은 국내 노트북 마니아들에게 명품으로 기억돼 있는 프리미엄급 모델인 '새틀라이트 5200' 시리즈,국내 최초로 클리어슈퍼뷰 액정을 탑재하고 와이드 LCD와 하만카돈 스피커 등 멀티미디어 노트북 시대를 연 '새틀라이트 M30' 시리즈와 함께 새틀라이트 시리즈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코어2듀오 새틀라이트 A100'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로는 국내 노트북 최대 용량인 160GB 대용량 하드디스크 탑재로 일반 노트북보다 2배 이상 많은 용량을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160GB의 하드디스크는 데스크톱 환경에서나 할 수 있던 동영상 편집과 저장,많은 크기를 차지하는 3D(입체) 게임뿐만 아니라 사진,MP3,영화,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보관하는 데 충분한 크기다.

프리미엄 그레이 색상의 외관에 15.4인치 와이드 화면을 탑재해 한 화면에 여러 창을 띄워놓고 작업하는 멀티 태스킹에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200니트의 밝기를 자랑하는 '클리어 슈퍼뷰' 액정을 장착,멀티미디어 노트북으로 손색이 없다.

또 유·무선 통신환경을 자동으로 감지해 손쉽게 변환하도록 도와주는 도시바 특유의 '컨피그프리(ConfigFree)'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준다.

'코어2듀오 새틀라이트 A100'은 인텔 코어2듀오 프로세서 T5600(1.83GHz)을 탑재했으며 메모리는 1G DDR2 667 SDRAM을 장착했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는 160GB에 ATI 모빌리티 라데온 X1400 256MB 그래픽카드,최고 8.5GB의 용량을 저장할 수 있는 듀얼 레이어 방식을 지원하는 최신형 8배속 DVD 슈퍼멀티 드라이브가 장착됐다.

도시바의 고급형 노트북 라인업에 적용되고 있는 '이지가드' 시스템의 하나인 '침수지연 키보드'를 채택해 키보드 아래 방수보호 시트가 장착돼 있다.

작업 중 키보드 위에 물을 쏟더라도 물이 곧바로 노트북의 주기판으로 스며드는 것을 막아 데이터를 저장한 다음 전원을 끄고 물기를 제거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 제품의 파손과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