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18일 LG전자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울 것으로 보이나 내년엔 실적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4분기 WCDMA의 회복과 함께 초컬릿폰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나 연말 마케팅 비용 지출과 가격 인하로 마진은 소폭 둔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JP는 "내년엔 신제품인 샤인폰이 초컬릿폰의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일본 경쟁 업체들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를 7만6000원에서 7만원으로 낮추나 현재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