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만기 부담을 뚫고 단숨에 1410선을 넘어섰지만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은 차분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14일 대우증권 이동관 과장은 대우차판매 1만주를 2만7850~2만8250원에 사들였다 2만8050~2만8450원에 대부분 팔아치웠다.현재 보유량은 2000주.

최관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가지고 있던 테크노세미켐을 차익을 남기고 전량 매각했고 DM테크놀로지를 3000주 사들였다.

DM테크놀로지는 이날 5% 넘게 오르며 이틀 연속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투자증권 신동성 수석PB도 전날 매입했던 DM테크놀로지를 전량 털어내며 수익을 거뒀다.

또 50%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한 이노칩을 샀다 팔며 수익률을 더했다.이노칩은 이날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신영증권은 이노칩의 무상증자가 주식 유동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신 연구원은 제이콤을 추가 매수하며 보유 물량을 2만5000주로 늘렸다.

제이콤은 240원(9.38%) 상승한 2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동부증권은 최근 제이콤의 목표주가를 3200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내년 자회사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약 50억원 가량 계상되면서 주당순익(EPS)이 61% 가량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다만 자회사인 엘렉스테크의 턴어라운드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필복 메리츠증권 광화문 지점장은 보유 중이던 두산인프라코어 4000주 중 절반 가량을 평균 매입가(1만7220원)보다 높은 2만100원에 내다 팔았다.

문 지점장의 누적 수익률은 전날 77%에서 82%로 크게 올랐다.

상위권과 수익률 격차가 큰 대한투자증권 임유승 과장과 하나증권 박상용 이사는 관망세를 이어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