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트론은 1일 "코펙스홍콩과 1131만달러(약 100억원) 규모의 32GB급 SSD와 MMC카드,LCD(액정표시장치) 부품 등 8종의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탈퍼스트는 수출계약 기대감으로 전날 주가가 12.67% 급등했으나 이날 계약 사실이 알려지면서 8.7% 하락한 30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엠트론이 수출하는 SSD는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한 컴퓨터 저장장치로 향후 하드디스크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SSD를 채택한 컴퓨터는 기존 제품에 비해 △부팅 속도가 빠르고 △전력 사용량이 적으며 △가볍고 충격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전형관 디지탈퍼스트 정보기술(IT) 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추가 수출 계약이 추진되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탈퍼스트는 엠트론 지분 53.46%를 갖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