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일 권준모 부사장(42)과 강신철 기술지원본부장(34)을 각각 대표이사로 선임해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권 신임 대표는 대외사업과 마케팅부문을 맡고,강 대표는 개발과 기술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김정주 전 대표는 넥슨홀딩스 대표로,데이비드 리 전 대표는 넥슨재팬 대표로 경영에 참여한다.

권 대표는 경희대 심리학과 교수 재직 중 넥슨모바일의 전신인 엔텔리젼트를 설립했고 지난해 넥슨에 합류했다.

강 대표는 1998년 입사 후 넥슨 자회사인 엠플레이 대표를 맡아 '큐플레이' 등 게임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