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제야 나온거니?”
30일 방송된 MBC 월화 사극 ‘주몽’(극본 최완규 정형수/연출 이주환)에 고구려 新 개국공신 재사-무골-묵거가 등장했다. 이들은 첫 등장부터 강렬한 포스를 내뿜으며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재사(차광수 분), 무골(서범식 분), 묵거(김민찬 분)는 주몽이 한나라에 맞서기 위해 인재를 찾아나서는 과정에서 그 위용을 드러냈다.
다소 시니컬한 표정으로 결투를 청하는 무골, 연륜에서 느껴지는 카리스마가 돋보였던 재사, 신비스러움으로 무장한 묵거는 방송 직후부터 현재(31일 오후 2시 54분)까지 다음 실시간 급등 검색어 순위 2위 서범식, 5위 재사 무골 묵거, 6위 차광수가 차지할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동안 주몽, 오마협이 주도했던 영웅일기에 이제 새로운 이들 삼형제까지 가세해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예상되자 네티즌들은 이들이 대체 누구이며 어떤 배우들이 연기하는지 검색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제 재밌었다. 새로운 삼총사라 오늘은 두배 더 재미있겠군”, ”‘주몽’은 삭막한 현실에 답답했던 내 가슴을 통쾌하고 시원하게 해줬다”, “새로운 영웅들의 등장. 정말 흥미진진하다”, “새로운 삼총사, 첫 등장부터 카리스마가 남달랐다” , “무골 화이팅! 주몽인줄 알았다”, “‘주몽’의 새로운 인물들 무골, 재사, 묵거 기대된다”, “새로운 삼총사에 여미을까지 합류해서 너무 재미있을 거 같다. 소서노도 주몽한테 오기를”, “재사-무골-묵거가 만들어갈 이야기에 기대 많이 하겠다” 등 많은 글을 남겼다.
특히 무골 역을 맡은 서범식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가 출연한 드라마, 영화 까지 새롭게 관심이 모아지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이정아 happy@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