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31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밸류에이션 부담은 완화되고 있으나 적극적인 매수는 아직 이른 시기라며 목표주가 6000원과 '보유'의견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개월 및 6개월동안 9.4%, 19.2% 각각 하락했으며 2007년 BPS대비 0.97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상 부담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래에셋증권은 "환율 및 유가의 추가적인 하락 여부가 불투명하고 내수 및 미국 경기의 향후 반등세도 미미할 것"이라며 "중기적으로 중국항공사의 적극적인 가격 인하 정책에 따른 경쟁 심화 가능성 때문에 적극적인 매수시점은 이르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