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코스피 더 갈까?..미국 집값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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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증시의 향방은 미국 부동산에서 찾아라.
15일 대우증권 김정훈 연구원은 미국 증시(S&P500)가 5월 고점에 바짝 다가서 있다며 한국 증시가 쉬었다 갈지 곧바로 갈지의 여부는 미 증시의 추가 상승 여부로 판가름 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미국 주가가 더 올라가기 위한 세 가지 조건으로 ▲ 신용버블 축소 및 미국외 국가의 신용확대 ▲ 임금소득에 의한 자산가격 불안정 상쇄 ▲ 미 기업 경쟁력 반영 등을 꼽았다.
그러나 미국 밖으로 신용버블을 넓히는 데 따른 부담과 함께 물가 우려감으로 미국의 임금소득도 계속 올라가히 힘들다고 판단.
김 연구원은 "따라서 주가가 올라가는 것이 미국 기업의 경쟁력을 반영하고 있다면 2003년 3월이후 조정없이 올라가고 있는 예상 주당순이익(EPS) 흐름에 맞춰 미국 증시도 5월 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며 세번째 시나리오가 가장 설득력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다만 미국 주택가격의 연착륙이라는 조건이 필요하다고 강조.
김 연구원은 "미국인들이 소득보다 지출을 많이 하는 이유는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고 설명하고"주택가격이 하락한다면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감 고조속 제조업 경기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5월 고점을 뚫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미국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굳어져야 한다는 뜻.
오는 25일 발표될 미국의 기존주택 가격과 모기지 업체인 프레디맥 주가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15일 대우증권 김정훈 연구원은 미국 증시(S&P500)가 5월 고점에 바짝 다가서 있다며 한국 증시가 쉬었다 갈지 곧바로 갈지의 여부는 미 증시의 추가 상승 여부로 판가름 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미국 주가가 더 올라가기 위한 세 가지 조건으로 ▲ 신용버블 축소 및 미국외 국가의 신용확대 ▲ 임금소득에 의한 자산가격 불안정 상쇄 ▲ 미 기업 경쟁력 반영 등을 꼽았다.
그러나 미국 밖으로 신용버블을 넓히는 데 따른 부담과 함께 물가 우려감으로 미국의 임금소득도 계속 올라가히 힘들다고 판단.
김 연구원은 "따라서 주가가 올라가는 것이 미국 기업의 경쟁력을 반영하고 있다면 2003년 3월이후 조정없이 올라가고 있는 예상 주당순이익(EPS) 흐름에 맞춰 미국 증시도 5월 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며 세번째 시나리오가 가장 설득력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다만 미국 주택가격의 연착륙이라는 조건이 필요하다고 강조.
김 연구원은 "미국인들이 소득보다 지출을 많이 하는 이유는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고 설명하고"주택가격이 하락한다면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감 고조속 제조업 경기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5월 고점을 뚫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미국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굳어져야 한다는 뜻.
오는 25일 발표될 미국의 기존주택 가격과 모기지 업체인 프레디맥 주가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