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진해운 고유가 벽 넘지 못해..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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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7일 한진해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컨테이너 물동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운임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가 등 비용증가 부담이 운임에 전가되지 못해 이익이 급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가 및 운반비 상승과 원/달러 환율하락으로 인해 상반기 컨테이너부문 매출액이 8.4% 증가했지만 영업익은 96.5% 감소.
컨테이너 운임은 내년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이고 유류비를 제외한 원가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한편 한진해운이 보유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권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있으나 실제로 회사가 운영권을 매각할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는 2만3500원으로 내려잡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윤희도 연구원은 컨테이너 물동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운임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가 등 비용증가 부담이 운임에 전가되지 못해 이익이 급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가 및 운반비 상승과 원/달러 환율하락으로 인해 상반기 컨테이너부문 매출액이 8.4% 증가했지만 영업익은 96.5% 감소.
컨테이너 운임은 내년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이고 유류비를 제외한 원가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한편 한진해운이 보유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권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있으나 실제로 회사가 운영권을 매각할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는 2만3500원으로 내려잡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