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텍주식회사(http://www.firsteccom.com)는 “방산부문과 화학/신소재사업부문의 기업분할을 통해 기업의 핵심역량 강화 및 업종 전문화를 강화하여 각 사업분야에서 선두기업으로 진입할 목적으로 방산부문과 화학/신소재사업부문으로 기업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분할 방식은 올해 6월 30일 순자산액 기준 방산부문 39%, 화학/신소재부문 61%의 비율로 인적분할하며 분할 후 퍼스텍(주)는 자본금 232억원 가칭(주)후성은 자본금 363억원이 되며, 기존주주는 보유하고 있는 주식 1주당 존속법인 주식 0.39주, 신설법인 주식 0.61주로 배정 받게 된다.

또한 변경상장과 재상장을 위한 주식매매 거래정지기간은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 예정이며 분할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는 10월 20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존속회사, 퍼스텍(주)는 방위사업 전문업체로 축적된 기술력과 국방 전투력 증강 사업에 맞추어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최첨단 무기의 복합체인 유도무기분야에서 체계업체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항공분야는 해외항공업체 등 선진기술업체와 업무제휴를 통해 KHP(한국형헬기), 무인항공기 사업, UH-60, T-50 등의 핵심 부품을 개발하여 공급할 계획뿐만 아니라, 해외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한 투자유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설회사, 가칭(주)후성은 냉매,무기불화물,자동차 보조매트,CDM(이산화탄소 배출권)사업 등으로 특화된 생산설비로 품질 및 가격 우위 확보을 통한 사업영역 확대 및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화학/신소재 전문기업으로 재 탄생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분할로 사업성격이 상이한 두 부문을 분리함으로써 기업의 업종 전문화 및 기업지배 구조의 투명성 확보 및 관련사업 분야 해외파트너와의 전략적 제휴, 공동사업 참여, 유치 등, 성장 잠재력 배가를 통한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