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항공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내놓았다.

30일 송은빈 삼성 연구원은 증편된 중국 노선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 거의 동일하게 배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노선 중 하나인 상해 노선의 경우 증편된 21회가 10회씩 동일하게 배분되고 나머지 1회는 별도 기준에 따른 건교부 배분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

양사에 동일하게 노선이 배불될 경우 기존에 전망했던 바와 같이 대한항공의 내년 매출은 약 2.5%, 영업이익률은 0.3%P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점차적인 노선의 확대는 양사 모두에 긍정적이라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