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은행이 작성한 '주요국의 지급결제 통계'에 따르면 2004년 말 기준 우리나라의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8600만2000장,직불·체크카드는 7495만5000장으로 전체 결제카드가 1억6083만7000장에 달했다.
국민 1인당 카드 수는 신용카드가 1.79장,직불·체크카드가 1.56장으로 도합 3.35장이다.
우리나라의 1인당 결제카드 발급 수는 '카드 천국'인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순위에 해당된다.
미국은 결제카드 발급장수가 15억1300만장,국민 1인당 카드 발급장수는 5.15장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3.05장,영국 2.36장,싱가포르 2.39장,벨기에 1.51장,네덜란드 1.74장,독일 1.33장,스위스 1.26장,스웨덴 1.22장,이탈리아 0.99장,프랑스 0.74장 등의 순이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