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대한항공에 대해 중국 항공화물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5일 삼성 송은빈 연구원은 한-중간의 항공시장 확대가 대한항공에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객과 화물부문 모두 포함해 예상되는 효과로는 확대된 운항권 사용률을 30%로 가정했을때 영업이익률이 0.37%포인트 개선되고 매출액은 2.3%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여객부문의 견조한 수요와 유류할증료 본격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2분기 매출액이 전년비 9.7% 증가한 1조951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연료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비 3.3% 하락한 7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

목표가를 4만5600원으로 하향조정했으나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