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어머니는 출산 전 태어날 아기에게 자신의 성을 붙이고 싶다고 말했는데 당시 남편이 이를 허락했다고 한다.
그러나 남자아이가 태어나자 남편의 친척들이 전통대로 아버지의 성을 따라야 한다며 거세게 반발한 것.
양가의 싸움은 점점 격렬해져 결국 지역 경찰과 이웃 주민 일부까지 분쟁에 휘말렸다.
아이는 아직 이름이 없는 탓에 지역 주민으로 등록되지 않아 유치원도 못다니고 있다고.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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