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현대모비스의 주가 상태가 과매도 상태에 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2일 현대 송상훈 연구원은 현대모비스 분석 자료에서 높은 가격 전가 능력과 해외 부문의 고성장으로 현재의 이익 증가세가 향후 3년간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수용 부품 사업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18%를 상회하는 고수익 사업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 판매 호조에 따른 해외 운행 대수 증가로 매출이 향후 3년간 연평균 7%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부품제조 부문은 현대차 그룹의 글로벌 생산능력 확충과 신모델 출시에 따른 모듈 장착 비율 상승으로 15%의 높은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판단.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돼 적정가 11만9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