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무명 골프선수가 '꿈의 타수'로 불리는 18홀 59타의 기록을 냈다.

아드리앙 모르크(프랑스)는 유럽프로골프(EPGA) 2부투어 모로칸클래식 2라운드에서 12언더파 59타를 쳤다고 27일(한국시간) AP통신이 전했다.

모르크는 이글 1개,버디 12개,그리고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63타를 쳤던 모르크는 36홀 합계 20언더파 122타로 EPGA 최소타 타이 기록을 세웠고 2004년 어니 엘스(남아공)가 갖고 있던 EPGA 36홀 최다 언더파 기록(18언더파)을 갈아치웠다.

미국 PGA투어에서는 59타 기록이 몇 번 나왔지만 EPGA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PGA에서는 알 가이버거, 칩 벡, 데이비드 듀발, 필 미켈슨 등이 59타를 쳤고 LPGA투어에서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59타를 친 적이 있다.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