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63빌딩 56층에 위치했던 일식당 ‘와꼬’가 최근 캐쥬얼한 일식집으로 변신,지하 1층에 재개장했다.

가격대는 예전에 비해 대폭 낮추면서 음식 수준과 질은 그대로 유지해 호평을 받고 있다.

실내는 툭 터진 공간으로 만들어 무거운 이미지를 탈피한 대신 음식이 담겨 나오는 접시와 음식 장식 등을 다양화하고 고급화했다.

점심은 3만원(와꼬정식),4만원(와꼬특선정식)짜리 2가지 코스가 있다.

샐러드와 반찬들이 서빙된 다음 광어 방어 도미 청어 참치 등 고급 횟감들이 담긴 회접시가 나온다.

질도 좋고 양도 만족스럽다.

이어 참치 광어 도미 새우로 만든 초밥이 서비스된다.

장어와 광어 구이와 녹차소바와 연어로 만든 음식에 이어 튀김, 알밥까지 정통 일식 코스요리와 견줘 부족함이 없다.

새우튀김에는 아몬드 가루를 뿌려 눈과 맛, 귀를 즐겁게 했고 알밥은 연어알과 성게알까지 넣어 고급스럽게 만들었다.

저녁에는 조리장 특선정식(5만원),모듬 생선회코스(8만원),특선 생선회코스(10만원)가 있으며 봄요리 특선정식(7만원)이 마련돼 있다.

테이블형 룸과 원형 룸이 갖춰져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예약 문의 (02)789-5751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