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일본 경제가 순조로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기업들의 실적이나 영업환경 등도 한층 더 강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고용 및 임금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어 소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 일본은행의 단칸 조사에서 대형 제조업체들의 1분기 경기 신뢰도가 +21에서 +20으로 다소 둔화됐으나 전체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는 여전히 91년 4분기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화 경쟁력이 높고 현금 보유량이 풍부한데다 수출 성장률도 뛰어나 대기업들의 경기 전망 둔화를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설명. 중소형 서비스 업체들의 영업 환경 개선이 지속되는 등 내수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점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중소형 업체들의 실적 전망도 상대적으로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고 분석.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