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기술업체들의 설비투자 규제가 지속되면서 주가 상승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크레디스위스(CS)는 올해 아시아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목표액을 조사한 결과 336억달러로 지난해 351억달러보다 소폭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S는 "매출액대비 설비투자 비율은 24%로 지난해의 29%보다 하락할 것"으로 추정하고"삼성전자를 빼고 계산하면 지난해 39%에서 올해 31%로 감소폭이 더 크게 다가온다"고 설명했다. 반면 올 영업이익 증가율 51%를 감안하면 아시아 기술기업들의 잉여현금흐름(FCF)이 견조할 것으로 추정, 밸류에이션을 끌어 올려줄 것으로 기대.아시아 업스트림 기술업체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