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컨설팅] 풍성한 러플 블라우스엔 스키니 진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원래 블라우스는 치마나 모직 바지와 함께 입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올 시즌 유행을 타고 있는 블라우스는 여성스럽고 장식적인 스타일이라 청바지와 함께 입으면 좋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벌쯤 갖고 있는 것이 청바지.하지만 아무렇게나 입으면 안 된다.
패션 코디의 세 가지 원칙에 맞는 블라우스-청바지 코디법을 알아본다.
첫 번째 원칙은 '대조(contrast)'다.
앞섶에 풍성한 러플이 달려 있는 빅토리아풍 화이트 블라우스에는 스키니(skinny) 진을 입는다.
다소 과장되게 장식돼 있는 상의에 바지라인이 몸매에 달라 붙어 깔끔하게 떨어지는 하의를 매치시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동조(conformity)'다.
속이 은근히 비치는 시스루(see-through) 블라우스에는 섹시한 느낌의 부츠컷(boots-cut) 진을 매치하는 것이 정석.봉긋한 가슴을 타고 넘어와 그 아래에서 하늘하늘거리는 블라우스를 무릎선 아래로부터 살짝 퍼지는 느낌의 부츠컷과 함께 입으면 남성들의 시선을 붙잡아 둘 수 있다.
마지막으로 '중화(neutralization)'다.
화려한 컬러와 개성 있는 그림이 프린트된 블라우스에는 빈티지 스타일의 진이 잘 어울린다.
/김은하 캘빈클라인진 MD(상품기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