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대표 김진곤)은 1965년 설립된 종합물류기업이다. 부산항 인천항 포항항 울산항 마산항 등 국내 주요 항만에서 항만 하역사업을 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해상운송도 하고 있다. 1992년 포스코의 해송업체로 시작한 동방의 해송운송은 현재는 예부선 9척,RO-RO선 3척,철강전용선 2척 등 모두 15척의 사선박과 용선을 갖춘 규모로 성장했다. 동방은 이와 함께 육상운송,철도운송,중량물 운송 등도 하고 있다. 육상운송은 1000여대의 최신 트랙터와 벌크화물을 확보,전국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철도운송과 관련,의왕역 부산진역 신선대역 등 전국 12개 화물 취급역을 통해 컨테이너,석탄,철강,벌크화물 등을 운송하고 있다. 중량물 운송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 중량물 운송은 이송에 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해 시간과 공간을 절약하는 게 핵심.동방은 4000t 규모의 모듈트랜스포터 등 중량물 이송에 필요한 첨단 운송설치 장비를 도입해 20여년간 화학 정유 조선 중공업 건설 등의 현장에서 만족스런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동방 김진곤 대표는 20여년간 영업일선에서 물류현장을 누비다 최고경영자(CEO)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김 대표는 이 같은 배경 때문인지 누구보다 현장 경영과 산업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를 위해 '뉴점프' '예스1' 등의 사내혁신 운동을 실시해 왔으며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엔 국가생산성 대상 특별상을 차지하는 등 기업 경쟁력을 한 단계 개선시키는 데 일조했다. 동방은 최근 환경이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환경신기술 개발과 환경 사회봉사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산업안전이 곧 경영이라는 큰 목표 아래 안전사고를 '0'수준으로 낮추는 동시에 대기환경 수질환경 교통환경 안전환경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한 물류체계를 구축하는 데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