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나흘 만에 하락하며 670선 아래로 내려섰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26포인트(0.78%) 하락한 667.06으로 마감했다.


강보합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부터 하락 반전해 낙폭을 확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 내렸다.


휴맥스(-4.1%) 다음(-3.0%) CJ인터넷(-3.0%) NHN(-2.2%) 등이 약세를 보였고,포스데이타(1.45%) 하나로텔레콤(0.80%) 등은 상승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로 세계경제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AI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중앙백신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대한뉴팜이 7.9% 오르는 등 방역·소독·백신 관련주들이 급등했고,신라수산 등의 수산주도 올랐다.


최근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경영권 불확실성 우려로 기륭전자가 3.7% 하락했다.


솔빛텔레콤은 전액잠식이 해소돼 거래가 재개된 첫 날 하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