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노인과 아이들이 혼자 지내는 비율이 높아졌다. 이는 현대사회가 반드시 풀어야 할 난제 중 하나다. 최근 미국에서 조부모와 손자를 연계시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 나와 눈길을 끈다. 관련 회사는 그랜드키즈앤드미(Grandkidsandme.com). 돈 슈미츠라는 패밀리 문제 전문가가 설립했다. 이 회사는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손자와 조부모를 연결해주기 위해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조부모와의 캠프 △조부모의 날 △조부모 릴레이 편지쓰기 등이 그것이다. 조부모와의 캠프를 위해 '그랜드키즈앤드미'는 봄 가을 겨울 등 원하는 시즌에 캠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함은 물론 하이킹 얼음낚시 개썰매타기 및 음악과 춤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랜드키즈데이'에는 손자와 조부모를 위해 특별히 준비된 프로그램들을 놀이공원 같은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이런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조부모와 손자가 함께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