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14일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가 단기적인 경제 성장 리스크를 줄여주고 소비 관련주에 대한 우호적 견해를 한층 강화시켜준다고 밝혔다. 상무부가 향후 5년간 교외 지역에 포장도로를 대폭 확충키로 했다고 소개하고 이 기간동안 총 1.2조위안의 자금이 투자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러한 인프라 투자는 지방 도시 생활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며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 또 장기적으로 지방 경제활동을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기대되며 수출과 내실이 공존하는 균형잡힌 성장 모델을 확보하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기적으로 대형 브랜드를 확보한 소비재 제조업체, 중기적으로는 소형 상용차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적으로는 건축 자재 및 건설 업종이 유망.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