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 기업들의 기술력이 다른 지역 기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보증기금은 서울·경기,부산·경남,대구·경북,대전·충청,광주·호남 등 5개 지역본부가 관리하는 1421개 기업에 대한 기술평가 결과 'A'등급 이상 기업들의 비중은 서울·경기 지역(13.7%)이 가장 높았다고 12일 발표했다. 서울·경기 다음으로는 광주·호남(12.8%),부산·경남(12.3%),대전·충청(11.9%) 등의 순으로 A등급 이상 기업 비중이 높았다. 반면 한 단계 아래인 'BBB'등급은 대전·충청 지역이 최고치인 28.3%를 기록,중상위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층이 두터운 것으로 분석됐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