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허문욱 연구원은 3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긍정적인 배당정책과 견조한 이익 증가 모멘텀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3만3000원. 회사측이 제시한 올해 영업이익 목표가 자사 전망치보다 29% 높은 수준이라며 이는 장기 성장성에 대한 회사측의 강한 자신감이 투영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러한 차이는 중동지역내 설비투자 급증에 따른 화공플랜트 입찰단가 상승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하고 경쟁력 강화 요인을 고려할 때 자사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