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시황] (31일) 삼성화재 외국인 매수로 7.17%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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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5일 연속 상승하며 1400선에 바짝 다가섰다.
31일 코스피지수는 15.27포인트 오른 1399.83으로 마감됐다.
외국인이 3000억원어치 넘게 사들이는 등 8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992억원 순매도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가 2.78% 오르며 사상최고가인 74만원에 마감된 것을 비롯해 포스코(3.28%) 우리금융(2.15%) KT&G(3.78%)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삼성화재가 7.17% 급등한 덕분에 보험업종 지수가 3.76%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실적에 비해 최근 낙폭이 지나치게 크다는 외국계 증권사의 분석이 나오면서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집중 유입됐다.
대형 건설주도 수주 확대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동부건설(6.40%) 삼호(5.08%) GS건설(3.94%) 등이 올랐다.
DSR제강 NI테크 대양금속 동양철관 문배철강 등 중소형 철강주들이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KCC는 영업실적과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으로 6.82% 뛰어올라 반등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