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들은 해외 선진국 시장보다는 떠오르고 있는 아시아권에서 더 강점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한화증권도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의 성장시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화증권 진수형 사장은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투자은행(IB) 업무에 올인하기보다는 현재 자본과 실력으로 시작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시아 지역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뜻임을 밝혔다.
국내에서는 채권 부문 강화를 표방했다.
이를 위해 최근 채권본부를 새로 설립할 예정이다.
진 사장은 "저위험 부문부터 체력을 기른 후 파생상품 등 고위험 부문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