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증권거래소 등 세계 주요국 거래소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해 선진 금융 인프라 구축과 거래소의 역할 등을 논의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18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연합인포맥스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선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정부가 추진 중인 동북아 금융허브 정책의 추진 현황과 전략,증권선물거래소가 나아가야 할 3대 방향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1부 토론에서는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폴 에릭 스웨덴 OMX거래소 부회장,임승태 재경부 금융정책심의관 등이 금융허브 인프라 구축 사례 및 각국 거래소의 변화 추세 등을 놓고 논의를 벌인다. 2부에서는 '금융정보의 구축·가공·유통시장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다렌 비숍 튤렛프레본 글로벌 대표,윤승한 금감원 공시감독국장,최상목 재경부 증권제도과장,최도성 증권연구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연합인포맥스측은 "증권선물거래소 출범 1주년을 맞아 금융 인프라 구축과 금융정보 유통에 대한 선진국 성공사례를 되짚어보고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 과정에서 거래소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398-4941~2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