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2년연속 국내 최우수 PB ‥ 월간 유러머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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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2년 연속 국내 최우수 프라이빗뱅크(Private Bank)로 평가됐다.
세계적인 금융전문 월간지 유로머니(Euromoney)는 10일 하나은행을 2006년 한국 최우수 프라이빗뱅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로머니는 고객,프라이빗뱅커(Private banker),시스템 등 세 가지 측면에서 하나은행이 가장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하나은행 PB예금은 작년 한 해 동안 1조8000억원 증가했다.
홍완선 하나은행 PB담당 부행장보는 "하나은행이 국내 진출한 씨티 SCB 메릴린치 UBS 등 선진 외국계를 제치고 이번에 1위로 선정된 것은 글로벌 은행들에 대해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PB 서비스를 개인고객에만 국한하지 않고 PB와 IB(투자은행업무)를 결합한 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대투증권과의 시너지를 활용하여 PB시장에서 절대 강자로서의 지위를 계속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나은행은 PB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기 위해 조만간 160여명인 PB 전문가를 마스터,시니어,프리미어,퍼스널뱅커 등 4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실적에 따른 완전 연봉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