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우증권 백운목 연구원은 CJ와 CJ엔터테인먼트간 분할-합병에 대해 CJ그룹이추구하는 식품/생명공학/유통/엔터테인먼트 4대 핵심사업을 영위하는 생활문화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어 CJ 주가에 더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CJ는 CJ엔터테인먼트를 사업부문(신설,영화제작과 배급)과 투자자산부문(존속)으로 물적 분할후 투자자산부문을 CJ(주)에 합병키로 공시했다. 백 연구원은 "핵심사업중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상대적으로 부진했으나 최근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CJ(주)가 지주회사로 갈 수 있는 첫 발을 내디딘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기업투자가 늘어날 수 있는 점은 부정적이라고 진단.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