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7:42
수정2006.04.03 07:43
지큐소프트의 '익스트림스노우보딩'은 완전 3차원 모바일 게임이다.
LG게임폰 KV3600과 SV360에 내장돼 판매되고 있다.
젊은 층의 인기가 높은 스노우보딩을 게임화했다.
에어트릭, 익스트림레이싱, 타임어택 등 다양한 모드를 통해 콘솔게임 못지 않은 게임성을 제공한다.
이 게임은 특히 지큐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3D 엔진 '모피니티(Mofinity)'를 통해 기존 휴대폰 게임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초당 30만 폴리곤을 사용, 3D PC 게임에 견줄 만큼 캐릭터 표현력이 강하다.
스노보드 레이싱 게임의 생명인 빠른 스피드감도 곁들여 진짜 스노보드를 탄 분위기를 연출한다.
실제와 같은 정교한 애니메이션 동작과 엄청난 속도감은 모바일 플랫폼에서 작동하는 게임인지를 의심케 한다.
또한 게임폰에 탑재된 자이로 평형센서를 이용해 폰을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가속, 감속, 좌우 방향전환이 가능하다.
이는 획기적인 입력방식으로 색다른 스노보드 게임의 재미를 준다.
그 동안 모바일 게임의 기술적 난재였던 멀티 음향 문제를 해결, 스노보드 레이싱 게임의 핵심요소인 '소리' 표현을 극대화했다.
이 때문에 게이머는 펑크 음악과 스노보드가 설원을 가르는 소리를 함께 들으며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