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기아자동차 사장)이 아시아양궁연맹(AAF) 새 회장에 선출됐다. 11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05년 AAF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정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08년까지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변화된 환경 속에서 회원국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해 회원국을 늘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