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0일 아토가 지분 15%를 원익에게 86억원에 넘기면서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이나 주가에는 중립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현대 조 훈 연구원은 이번 계약으로 실질적인 대주주의 등장과 추가 지분 인수로 지배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경영합리화에 대한 기대가 상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증자 등을 통한 자금 조달로 재무구조 개선 및 투자 확대도 가능해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실질적인 영업 개선효과 및 실적개선으로 연결되기까진 중장기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돼 현 상황에서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