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과 아바코 등 2개 업체가 다음 주 중 공모에 나선다. 반도체와 LCD(액정표시장치) 관련 종목으로 28일 기관 청약을 거쳐 29,30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이달 공모주 중에서는 가장 대어급에 속하는 업체들이다. 하나마이크론은 대우증권이 주간사를 맡았다. 희망 공모가격은 주당 6500~8000원이다. 일반청약 물량은 42만5000주다. 공모 후 자본금은 45억원에서 53억원으로,발행주식수는 850만주에서 1062만주로 늘어난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30.94%와 창업투자사 10.00% 등 48.71%를 제외한 544만주가 유통 가능 주식이다. 아바코는 현대증권을 주간사로 일반투자자로부터 50만2040주의 청약을 받는다. 자본금은 28억원에서 41억원으로,발행주식수는 568만주에서 820만주로 증가한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54.55%,유통 가능 주식은 253만주(30.85%)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