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호남석유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였다. 22일 한국 이정헌 연구원은 호남석유 주가가 유화경기의 하강 국면 반전 및 영업이익 급감 우려로 지난해 1월을 정점으로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향후 고유가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EG 가격 급락에 따른 영업이익 급감 우려는 과도한 것이라고 지적. 또 투자유가증권의 장부가만해도 1조2035억원에 달하지만 시가총액은 1조5866억원에 불과해 영업자산 및 투자유가증권 가치가 주가에 적절히 반영돼 있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밸류에이션상 주가가 절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목표주가도 6만81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