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9일 정부의 물류산업 육성 정책의 수혜주로 한솔CSN을 꼽고 단기 투자 유망 종목으로 신규 추천했다. 대우증권은 "물류 아웃소싱이 각 분야에서 확대될 전망인 데다 한솔CSN이 최근 신규 하주 확보로 물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인터넷 쇼핑몰 업체인 CS클럽 등 저수익사업을 정리한 후 수익구조도 더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한솔CSN은 지난해 그룹 계열사인 한솔제지의 물류가 전체 매출액의 70%를 차지했지만 최근 제일모직 삼성전자 등 비제지 업체의 물류까지 담당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 정부가 물류 아웃소싱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기로 하는 등 물류산업 육성 의지가 강한 것도 한솔CSN의 주가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라고 대우증권은 덧붙였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