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토녹화㈜는 가정이나 사무실,행사장 등에 관엽수나 화분 등을 임대한 뒤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주는 사업으로 번창하고 있다. 식물이나 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전문 지식이 없어 관리를 못해 애를 먹는 사람들이 많다. 일회성 이벤트를 위해 비싼 화분이나 식물을 사는 등 타산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국토녹화는 이런 틈새를 파고들어 식물 렌털 사업을 일으킨 것이다. 렌털 비용은 식물 판매가의 10% 선. 계약조건에 따라 장소의 분위기나 계절에 맞춰 적절한 식물이나 화분으로 바꿔주는 서비스도 한다.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프랜차이즈 사업도 펼치고 있다. 국토녹화는 '그린 포켓(GREEN POCKET)'이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다. 식물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3주만 교육받으면 창업할 수 있도록 철저한 매뉴얼을 마련해 놓고 있다.


창업비용은 가맹비 200만엔,보증금 100만엔,차량개조비 185만엔,스톡설치비 150만엔,간판 비품 유니폼 70만엔,교육연수비 20만엔,식물 구입비 및 초기 운영비 245만엔 등 총 970만엔 정도 들어간다. 월 평균 매출액은 120만엔 정도. 이 중 원가 27만6000엔(로열티 9만6000엔,식물원가 18만엔),기타 제 경비 21만6000엔 등을 제한 70만8000엔 정도가 월 순수익.


문의=일본 Tel 03-3674-2611,03-3674-8711 Fax:03-3674-5995,홈페이지:www.kokudoryokuka.co.jp